[대학생 교외근로 / 국가근로 / 하계방학 집중근로] 초등학교 도서관, 돌봄교실 5일차

누가 교외근로 개꿀이라 했는가... 주변에서 들은 교외근로는 자격증 공부할 수 있을만큼 시간이 남아돈다고 했는데 진짜 절대아니다. 중간중간 짬나는 타임이 있긴한데 지금 근무지는 학생수에 비해 도서관 이용률이 정말정말 높은편이라 비는 시간이 많지 않다. 또 대출 반납이랑 도서관리는 어렵지않은데 장서점검이 힘들다. 찍고 넣고 찍고 넣고의 반복이다.. 어제 오늘 한 2000권정도 찍었는데 하고나면 힘이 없어진다..

하지만 단점만 있는건 아니다. 일단 학생들이 귀엽다. 가끔 번거롭게 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고 대체로 대학생쌤들이라고 좋아한다. 또 선생님들도 친절하시고 같이 일하시는 쌤이 일을잘하셔서 배울점이 정말 많다!

결론은 생각한것보다는 힘들지만 밖에서 하는 일보다는 당연히 꿀이다. 돈 열심히 모아서 교환학생 자금 모아야지 화이탱